Flutter 도전, 그리고 토이 프로젝트의 완성까지.

저는 Native App 개발자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위주로 개발을 해왔어요. 이번에 약간의 찍어먹기 식으로 IOS 앱을 유지보수 하게 되면서 학부 때 배운 swift를 야무지게 써먹어 보는 기회도 있긴 했지만 저의 주된 이력은 안드로이드 개발 업무였습니다.

2023년이 되어 벌써 3년을 꽉 채운 4년 차 개발자가 되었네요. Tizen OS를 시작으로 Android OS에 빠져있다가 IOS에 찍먹을 곁들이면서 참 복잡하게 된 이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취업시장 조사를 할 일이 있어 둘러보는 김에 저 스스로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조금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아마 앞으로 한 달에서 두 달정도의 기간 동안 계속 저는 그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황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스스로도 혼란스럽던 차에 제가 자주보는 유튜버인 노마드 코더의 니꼬쌤이 영상을 하나 올리셨습니다.

유튜브 : 노마드코더 채널

안드로이드 개발을 쭉 해오고 시장의 변화를 느끼면서 언젠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조금씩은 했었는데요.
영상에서 처럼 물론 멀티플랫폼이 완벽한 정답은 아니지만 빠르게 많은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그 속에서 시간싸움을 하고 있는 이 시장의 한가운데에서 멀티플랫폼이 주는 장점들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요즘은 확실히 앱 개발자의 구인 요건에 Flutter를 찾는 글이 참 많아졌더라고요. 전에는 React였다면 요즘은 React 60%에 Flutter 40% 정도의 비율이랄까. 그래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뭐 마침 글을 쓸 시간도 넘쳐나는 이때에 제대로 블로그도 잘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물론 언젠가 React도 뽀샤 내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완벽하게 전향을 하는 것을... 일단은 장기적인 목표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영상 말미에 강의를 만드셨다고 하여. 일단 하나씩 들어보고 도전은 해보고 있는데요. Dart...참으로 어색하네요.
일단 kotlin을 너무 오래 했는지 저는 이제 ;(세미콜론)을 붙이는 것도 너무 어색한 행동이라서 코드를 쓰는 내내 오타가 많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Dart에 대해서도 Flutter에 대해서도. 조금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런 기록들이 또 언젠가 좋은 거름이 되어주지 않을까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