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2024년 1월 26일 벌써 새로운 해가 한 달이나 지나가고 있다. 거의 뭐 순삭 당해버린.... 1월

놀랍게도 벌써 경력 4년을 꽉 채운 5년 차 직장인이 되어 버렸다. 이래저래 학력, 이직, 전적 기타 등등의 이슈로 늦은 대리 진급도 했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매번 막내였던 내가 벌써 후임도 있고 진급도 하다니... 여전히 어색하고 굳이 직급을 달고 싶지는 않은 것 같다.
그냥 말년 막내로 귀여움만 받고 싶어요...

올해를 시작하며 이래저래 인사고과 면담이나 여러 면담자리를 가지면서 어른들의 응원 그리고 격려가 있었지만 부담도 많이 주셔서 그런지 올해의 시작이 부담스럽기만 한 것 같다.

기대감에 부응하고 싶지만 절대적인 경력차가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나는 부족하기만 한 것 같다.

잘하고 싶지만 여전히 실수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은 주니어 개발자로서 해내고 싶은 게 유독 많은 24년인데 이 상황에서 블로그를 꾸준히 할 수 있을지는 더더욱이 모르겠다.

회사에서 투입될 새로운 일들과 나 스스로 준비할 새로운 것들 투성이인 올해의 계획 속에서 어떻게든 잘 살아남는 게 올해의 목표다...ㅎ
작년 하반기는 변화가 많았는데 올해 상반기는 그 모든 것들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가 될 것 같은데, 여전히 정신없이 바쁘고 내 인생과 현실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없다. 핑계라면 핑계지만...ㅎ

지금 상태로는 깃헙 관리도 힘들기 때문에..😳
올해는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와서 꾸준히 뭐라도 남길 수 있길..